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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축복을 받은 이유 1

사랑, 이 큰 구원 2020. 9. 13. 09:42

야곱이 축복을 받은 이유 1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계속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축복을 받는 모양에 대한 이야기를 창세기 27장을 근거로 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야곱은 어머니 리브가의 말을 들었습니다. 리브가가 그에게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너는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와라,"고 한 말을 따랐습니다.

이제 야곱에게 선택을 해야 할 일이 생긴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는 자기 의견을 고집하느냐. 아니면 자기 의견을 죽이고 어머니의 의견을 받아 들이느냐?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러분이 그냥 신앙생활을 할 때는 모르지만,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다가보면 모든

사람에게 한 번 닥칠 수밖에 없는 일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런 문제 입니다. 우리는 지금

까지 우리의 방법대로 신앙 생활을 해왔습니다. 이것이 잘못된 것인 줄 깨닫지 못하고 살다가,

어느날 우리가 주의 음성을 듣게 되면, 놀랍게도 주님의 뜻은 우리 생각과 전혀 다른 편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때 우리는, '지금까지 의지하고 살아왔던 모든

생각을 버리고 주의 뜻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내 생각대로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 앞에

상당히 주저하고 머뭇 거린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지금 복을 받을 수 있는 바로 그 입구에 섰습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이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자기 생각으로 볼 때에는 형 에서는 털사람이요,자기는 매끔매끔한

사람이기 때문에, 어버니의 방법대로 나아가다가는 분명히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네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그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에게도

'분명히 이렇게 신앙생활 해서는 않되고 이렇게 저렇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하는 생각이

있는데, 성경은 우리 생각하고 전혀 다른 방향으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교회만 다니는 형식적인 기독교인 행세를 할 때는 모르지만, 주님 앞에 가까이 나아가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삶을 살려고 하다 보면, 분명히 주님께서

하신 말씀과 우리 생각의 차이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주의 음성을 저버리고 자기 고집을 주장하며, 자기 뜻이 옳은 줄 알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게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그가 아버지 앞에 나아가 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해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또 모든걸

준비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은 어디까지나 어머니가 하신 일이고, 자기가 볼 때는

복은 고사하고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이제 야곱은 '어머니의 의견을

따르느냐, 자기 생각대로 나가느냐?' 하는 문제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결국 야곱은 자기 의견을

버리고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야곱은 자기 생각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방향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참 놀랍게도 그 길은 축복의 길이었고은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믿음의 큰 일꾼들을 보면 우리와 다른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형편이

어떠하든지 간에 자기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사단의 이끌림을 받는 삶을 살다보니까. 우리의 모든 생각은 사단이

주는 생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는 착하고 진실하게 살면 하늘나라 갈 줄 알고 있지만,

성경 말씀 속의 참된 진리는 그런 길과는 전혀 다릅니다. 자기 생각과 전혀 다른 부분에 봉착했을 때,

자기 고집을 따르고 자기 생각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과 먼 거리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앞에 간 많은 믿음의 사람들은 과감하게 자기 생각과 주장을 벗어버리고 믿음으로

담대하게 달려나아가 하나님 앞에 귀한 은혜를 입었다는 사실입니다.

야곱이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만일 어머니가 야곱을 위해

모든 준비를 다 해 놓았을지라도, 야곱이 자기 생각대로

'그러다가 나는 저주를 받습니다, 안됩니다, 어머니!' 하고 거절했다면,

그 축복은 야곱과는 아무 상관이 없게 됩니다. 이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구비해 놓았다 할지라도, 우리가 주님을

믿지 못하여 자기 생각대로 자기 주장을 고집한다면, 그 축복은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다시 뵙는다는 설레는 마음이

감격으로 다가옵니다. 그동안 모두 건강하시고 코로나19에 잘 대응하셔서 모두 간강하시리라

믿으면 오늘의 인사를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