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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축복을 받은 이유 2

사랑, 이 큰 구원 2020. 9. 27. 09:21

야곱이 축복을 받은 이유 2

 

지난회에서 우리가 주님을 믿지 못하여 자기 생각대로 자기 주장을 고집한다면, 그 축

복은 우리와 아무 상관 없게 된다는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다음을 이어서 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믿음이 오기전에 먼저 회개가 와야 하는데, '회개'라는 것은

우리 생각을 바꾸는 걸 말합니다. 회개는 탕자가 아버지를 떠난 그 길을 돌이켜서 아버지

께로 돌아오듯이 바로 자기 생각을 버리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탕자가 아버지께 돌아 온것은

'먼나라'에서 다시 돌아온 것이지만, 사실은 그 마음에서 자기 생각을 버린걸 말합니다.

자기 생각은 아버지를 떠나서 성공해서 잘 살아보려고 했던 것인데, 돼지우리에 내려

갈 때까지는 거기에 많은 미련이 있었습니다. 탕자가 '내가 어찌하든지 잘 해서 돌아가야

하겠다.' 하는 생각까지 다 내다 버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아버지께로 돌아온 것처럼, 우리도

자기 생각과 주장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만일 우리의 생각을

버리지 못하여 우리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두 사이에 머뭇머뭇한다면 혼돈의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에서와 같이 자기가 열심히 일한 것을 들고 나아가, "아버지 내가

이렇게 사냥을 했습니다." 하면서 자기가 행한 댓가를 따라 떳떳하게 복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야곱은 떳떳하지 못했습니다. 무언가 자기의 부족함을 깨닫고, 어머니의 말씀을 따라

어머니께서 준비해 주신 것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은 사냥도 못하고 요리도 못햇지만,

어머니께서 다 이루어 놓은 그걸 가져갔습니다. 그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공로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그것이 참된 신앙입니다.

리브가는 야곱이 아버지 앞에 나아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부분을 꾸몃습니다.

손이나 목의 매끈매끈한 부분을 다 염소털로 가리우고, 에서의 좋은 의복을 가져다 입히고,

별미를 손에 들려 주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다만 그걸 들고 가기만 했습니다. 그때 그가

아버지 앞에서 축복을 받은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다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만을 의지하여 나가면 축복을 받습니다. 자기의 행위를 손에 들고 나아가는 에서가

아닌, 어머니께서 이루어 놓은 그것을 들고 나가는 야곱처럼, 우리도 "십일조 했습니다.

주를 잘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봉사했습니다." 하는 것을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우리 마음의 손에 들고 나가는 사ㅏㅁ이어야 합니다.

 

청취자여러분! 오늘 주님 앞에 나아가기 위하여 여러분의 마음의 손에 무얼 들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주님 앞에 잘한 그것이 여러분의 마음의 손에 들려 있다면, 다 쏟아

버리심시오. 그리고 순수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루신 공로만을 들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그 모든 일들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온전한 것입니다.

야곱은 그것을 들고 나갔습니다.그래서 어떻게 됐습니까? 리브가의 말대로 야곱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형 에서는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모습이 어떠하든지

간에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여 나가십시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흘리신 그 피를 가지고

나가십시오. 주님이 당하신 그 시련을 가지고 나가십시오. 주님이 받으신 그 심판을 가지고

나가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행한 그 모든 것은 하나도 남김없이 다 쏟아버리

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이것을 가르쳐주기 위하여 야곱과 에서를 등장 시킨 것입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이 여러분 자신을 가지고 나아가려고 한다면, 아무리

꾸며도 부족하고 연약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귀한 약속을 들고 나간다면, 얼마나

복된지 모릅니다. 하나님은 지금 여러분이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시며, 모든 축복을

준비하고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모든 축복과 하늘나라의 영광을 누리는 그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