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인이 아니라, 강도를 만난 자 입니다. 누가복음 10장에는 강도를 만난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났습니다. 오래 전에 예루살렘에 가서 보니, 예루살렘은 해발 800미터쯤 되는 언덕 위에 있었습니다. 지대가 아주 높아서 버스를 타고 한 참을 올 라가야 했습니다. 그에 비해 여리고는 사해 근방에 있는 도시로 높이가 해수면과 비슷 합 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갔다는 것은 신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저 밝 고도 묘한 시온 성 향하여 올라가세"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시온 성, 예루살렘 성, 다윗 성 은 다 같은 성입니다. 그 성에서 여리고로 갔다는 것은 타락의 길로 간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스라엘에 갔을 때, 여리고에서 버스를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