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 하시는 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브라함의 씨
에서 태어 나시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면서 흘리신 그 보혈이 우
리의 죄를 씻었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마음 속에 영접하게 될때-복의 근원되
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있으면-그 모든 복
을 누릴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나 다른 여러가
지 축복은 하나씩하나씩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복은 예수 안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
에,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들어오시기만 하면 그 모든 복은 이미 우리가 받은
바 된 것입니다. 그 복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우리 마음에 모실 수가 있습
니까?
복의 근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 속에 모시기 위해서는 예수님과 우리 사이
에 있는 죄의 담을 헐어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4장에서 '일한 것이 없이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 하여 다윗의 말한 바' 하고 이야기 하는 그 복은,바
로 복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에 영접함으로 말미임아 오는 복을 말 합니다.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하는 것은, 복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를 우리 마음에 모셔 들이려면 산(山)기도나 회개나 영접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눈같이 희게 씻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죄를 눈같이 희게 씻는 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되어지기 때문에, 일한 것이 없이 허물을 가리우심을 받고 씻음을 받는다고 하
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강도나 간음한 여자나 우리 앞서간, 거듭난 성도들이 그런 축복을
받았습니다.
기독교 역사의 큰 맥을 이루는 마르틴 루터나 요한 웨슬레, 디엘 무디와 같은 분들의 신앙
을 살펴 보면 - 물론 그 이외에도 많은 하나님의 귀한 종이 있었지만 - 이런 큰 종들의 특색
은 한결같이 어느 날 그들의 죄를 사함받고 의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르틴 루터는 죄로 인해 괴로워 하며 죄를 씻기 위해서 천주교 의식을 따라 행하고 있었
습니다. 많은 고통을 당하다가 어느 날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는 말씀을 깨닫
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의인이 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는 노력과 고행으로 말미
암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의 피로서 죄가 씻어 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제법 훈풍과 함께 봄 내음도 실려 옵니다.
항상 기쁨이 넘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