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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1

사랑, 이 큰 구원 2018. 6. 24. 23:14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 1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이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속여 그랄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한 말씀에 관해 계속하여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20장 3절을 봅시다.                                                                                     

"그 빔에 하나님이 아비멜렉에게 현몽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취한 이 여인을

인하여 네가 죽으리니, 그가 남의 아내임이니라."                                           

그날 밤에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와 동침하지 않았는데, 마침 하나님께서 꿈

나타나셔서 '그 여인으로 인해 네가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비멜렉은 너무놀랐

니다. 아브라함은 그날 밤에 자기 아내를 빼앗기고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그

러나 아브라함은 비록 하나님 앞에서  범죄와 실수를 했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지키시

일을 소홀이 하거나 게을리 하시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기 전에는, 제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면 하나님도 저를 향하여 마

음을 멀리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무엇을 좀 잘 할 때에는 하나님이 저를

 사랑하시지만, 하나님 앞에 범죄하거나  실수하면  하나님이 저를 저주하고 심판하려고 기

 다리시는  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복음을 위해 살고 있지만, 저에게도 많은 실수와 허물과 범죄가 있었습니

다. 만일 그때마다 하나님이 저를 치시고 보응하셨다면, 저는 도저히 이 땅에 살아있지 못

했을 것이고, 죽은지 벌써 오래 되었을 겁니다.  그런데 참 놀랍게도, 저는 분명히 범죄도 

하고 여러가지 면에서 연약했지만, 하나님은 저의 잘잘못을 따라 저를 축복하시거나 저주

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저에게 은혜 베풀기 원하셨습니다. 제가 어떠했든지, 제가 어떠

하든지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제 편에서 그 하나님의 사랑

을 거부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뿐이었습니다.  그 무엇도 저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어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고 그 은혜 가운데 살 수 있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축복하시지만, 제가 잘했을 때만 축복하시고잘못

할 때마다 저주를 내리셨다면, 저는 잘한 일보다  잘못한 일이 훨씬 많았기 때문에 하나님

의 저주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실 때는, '너희가 이것을

다 지키면 복을 주겠고,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내리겠다.' 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율법을 바꾸셔서  새로운 계명을 주셨고, 우리가 받아야할 모든 저주를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셨습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받으셔야 할 모든 축복을 우리에

게 돌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나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에는 부

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것을 잘하고  똑똑하며 말씀대로 완벽하게 사는

사람들이 입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연약하고 부족하고 잘못된 사람들이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죄악속에 들어갈지라도, 아무리 흉칙하고 추한 범죄를 했

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고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은혜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불행하게도 사단에게 속아서 스스로 포기해 버립

다.                                                                                                         

               '나는 하나님께 축복을 받을 수 없다.'                                                                 

              '내가 아런 범죄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어떻게 나를 축복하시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를 따라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뜻을

 따라 축복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하여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베풀고계십니다.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언제나 하나님앞에 겸손과 겸비의  삶을 이어가시길 빕니다. 감사합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