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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로 꾸민 야곱 2

사랑, 이 큰 구원 2020. 10. 25. 17:05

에서로 꾸민 야곱 2

 

안녕하십니까? 지난 회에서 이삭은 에서의 이름으로 나온 야곱의 말만 들은 것이아니라

만져보기도 했다는 말씀까지 드렸습니다. 만져보니 틀림없이 에서였더라.......! 그럼 다음 말씀으로

계속해서 이어 전해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실 때,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부분을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감싸

십시오. 여러분의 속과 중심, 그리고 바깥 부분과, 더럽고 추한 자신의 모든 부분을 덮어 버릴 수

있는 예수님의 옷을 입고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여러분을 받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 우리를 받으시고 우리로 인하여 즐거워하시며 모든 축복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은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면서 그를 축복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는 모습을 창세기 27장은 정말 생생하게 보

여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의 모습을 잘 다듬어서 나아가는 것이지만, 우리의

모습을 다듬는 것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나아가는 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야곱은 어머니의 말씀을 따라 어머니가 해 주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아버지 앞에 나아갔습니다.

아마 조마조마하고 가슴이 떨릴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

하면 어머니 리브가가 말씀한대로 하면 야곱은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 마참

가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면 두렵겠지만, 예수님의 의를 힘입어

나아가는 사람은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축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전에 저는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고 해도 늘 죄악투성이었던 삶을 살았습니다.

저는 한 때 신앙을 포기하려고까지 했습니다. 또한, '나는 택한 백성이 아닌가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에 불가능한 인간이라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이 말씀대로 제 자신을 가리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시작

했습니다. 그때부터 하나님이 저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나님이 제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기도에 응답하시고, 말씀을 읽으면 깨달음을 주시고, 열매를 주셨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저와 동행하는 그 사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인간적으로 하던 그 모든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 천국에 가 보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 땅에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저는 분명하게 제가 이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대로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될 것입니다. 저는 예수 십자가의 보혈이 제 모든 죄를 씻은 것을

확실히 믿었고, 제 마음의 모든 죄가 눈처럼 희게 씻어졌기 때문에 이런 저런 모든 걸 하나님께

맡겼고, 하나님은 저를 영원한 하늘나라에 인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믿습니다.

여러분! 저나 여러분이나 지금 이시간에도 자신을 바라보면 부족하고 연약하고 추한 부분이

많을 겁니다. 여러분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연약한 부분을 강하게

하려고 하려거나 추한 부분을 아름답게 하려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 예수를 의지하십시오.

야곱이 자기를 꾸민 것이 아니라 리브가가 야곱을 꾸민 것처럼, 우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모든 일을 다 아름답게 준비하실 것입니다. "내 말만 좇고"라는

말씀대로, 약속을 의지해서 나아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은혜와 축복을 더 하실 줄로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못나고 어리석은 것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그 모든 축복을 우리가 받지 않을래야 받지않을 수 없고, 지옥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

하는 천국시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께서는 오늘도 여러분이 그러한 신앙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저는 창세기 27장을 이야기하면서 같은 소리를 많이 반복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

의 방법을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만흥 의지하고 그를 믿는 믿음으로 나아가라는 소리입니다.

우리는 연약하지만 주님은 연약하지 아니하고, 우리는 부족하지만 주님은 부족하지 아니하고,

우리는 추하지만 주님은 추하지 아니하고 온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을 힘입고 나아갈

때에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히는 아들이라,"

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런 귀한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서로 꾸민 야곱은 여기까지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들이 주님의 인도를

받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게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