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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1

사랑, 이 큰 구원 2021. 5. 1. 10:42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1

 

지난 번에 드린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약서를 주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모든 분들이 계약서를 확인해 보셨기를 바랍니다.  이 계약서는 확인하신 분들에게만

모든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기에 꼭 확인하셔야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 가시게 됩니다.

그런 오늘의 말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라는 주제로 시작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계속해서 창세기 28장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

습니다. 먼저 창세기 28장 6절 말씀부터 읽겠습니다.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고 그를 밧단아람으로 보내어 거기서 아

내를 취하게 하였고, 또 그에게 축복하고 명하기를, '너는 가나안 사람들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취하지 말라.' 하였고 또, 야곱이 부모의 명을 좇아 밧단아람으로

갔으며,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그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

라. 이에 에서가 이스마엘에게 가서 그 본처들 외에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

의 딸이요 누바욧의 누이인 마할랏으을 아내로 취하였더라."

9절까지 읽었습니다.이삭에게 두 아들 야곱과 에서가 있었습니다. 그 중 야곱이 하나

님께 축복을 받았으므로, 이삭은 그 아들 야곱에게  '가나안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취

하지 말고 밧단 아람으로 가서 거기서 아내를 취하라.' 는 부탁을 했고, 야곱은 아버지

의 축복을 받고 밧단아람으로 떠나갔습니다.

에서가 볼 때. 자기가 아버지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고생하며 별미를 갖다드려도

축복을 받지 못했고, 자기가 아무 생각없이 취한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아비를 기쁘게

못했습니다. 그래서 에서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아닌

이스마엘의 딸인 마할랏을 아내로 취했습니다.

우리가 사실을 인간적인 면으로 보면, 에서는 참 여러 부분으로 훌륭한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정말 야곱에게 장자의  명분을 넘겨 주었던 일이라든지, 또 축복

을 받지 못해도 참고 있었던 일이라든지, 그리고 가나안 사람의 딸들인 아내가 아버지

를 기쁘게 못하니까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별 마음이 없으면서도 이스마엘의

딸을 취해서 결혼했던 일 등을 보면, 에서는 정말 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효자라는 생

각이 듭니다.

그러나 에서가 하나 알지 못하는 것은, 왜 가나안 사람의 딸들이 아버지를 기쁘게

하지 못하느냐?'하는 사실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하늘

의 별처럼, 바다의 모래처럼 많은 자손을 주고,  그 씨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게 하겠

다.'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서는 이미 약속에

서 벗어난 사람이었기 때문에, 비록 그가 무슨 일을 한다고 해도,  어떤 여자를 취한다

고 해도,  그에게서 그리스도가 태어날 수 없었고,  아버지를 만족하게 할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불행하게도, 에서는 이러한 영적인 깊은 의미를 몰랐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기쁘게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이스마엘의

딸을 취하여 아내를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마엘의 아내를  취한 것

자체도 아버지를 기쁘시게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에서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그런 일을 했습니다.

로마서 8장에 보면,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아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

님의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

음이라."

고 되어 있습니다.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에서는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열심으로 사냥을  해다 드렸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하여 정말 자기 마음에 없지만 마할랏을 취해 아내를 삼았습니다. 그래도 그것

이 아버지의 마음에  조금도 기쁨이 되어질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로마서 8장에

있는,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그러면 육신에 있는 자들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창세기 3장에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고 말씀하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뱀의 꼬임을받아 그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열매를 먹

고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통할 수 없는 그런 위치에 도달 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담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해 거리감이  생겼습니다. 아담은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에, 아담에게는 영이 없기 때문에, 그에게서 나오는 것은 육신적인 생각

뿐이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먹고 싶은 생각, 목이 마르면 마시고 싶은 생각, 그리고 육신의 정욕

으로 평안하게 잘 살고 싶은 생각, 욕정에 따라 일어나는 많은 생각들, 이 모든 생각들

은 모두 육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 육신의 생각들이 아담을  이끌어 왔습니다. 물론

그런 가운데 있다가 때때로 아담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섬기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기

도 했지만,  여전히 영은 죽어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 조차도 육에서 일어 났다는 사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모양은  때때로

거룩해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지만, 그것은 믿음의 삶이 아닌 종교적인 삶일 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을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함께 하시길 빌면서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의 빠른 쾌차를 빕니다.

 

 

 

1분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