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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세계를 보는 눈이 뜨여져야

사랑, 이 큰 구원 2021. 6. 28. 07:52

영적인 세계를 보는 눈이 뜨여져야 1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창세기 28장 10절부터 있는 야곱이 아비 집을 떠나서

밧단 아름으로 내려가는 부분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성경 말씀을 읽겠습니다.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

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 한 돌을 취하여 베게하고 거기 누워 자더니, 꿈

에 본즉 사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

사자가 그 위에서 오르락 내리락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가

라사대,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

10절부터 13절까지 읽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에서가 본즉, 또 본즉' 하는 말씀에 관하여 이

야기 했습니다.

"에서가 본 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였고...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의 딸

들이 아비를 기쁘게 하지 못하는지라."

에서는 외형적인 모양을 보았을 뿐입니다. 그 속에 흐르는 신령한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했고, 

마음의 흐름은 전혀 몰랐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는 탕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탕자는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많은

재산이나 종들 등 외형적인 것들은 잘 봤습니다.그러나 그 재산을 소유하는데 필요한 지혜나,

사람들을 다스리는 덕이나 사랑 등을 볼만한 이 이 둘째 아들에게는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둘째 아들은 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재산만있으면 행복해지리라고 생각하고 아버지께 졸라

서 분깃을 얻었습니다. 이제 아버지도 재산을 가지고 있었고, 둘째 아들도 재산을 가지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얼마 못가서 그 재산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다 탕진하고거지가 되

어버렸습니다. 왜냐 하면, 둘째 아들은 재산은 있었지만 그 재산을 관리하는 지혜나 덕이나 사

랑 등의 것들이 전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물질적인 세계, 곧 권력이나 돈이나 명예 등 눈으로 볼

수 있는 세계를 보는 눈은 밝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세게를 모르는 사람들

은 정말 불쌍한 사람들 입니다. 이 시대의 참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를 보지 못하

고, 그냥 눈에 보이는 육신들의 것들만 좇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이삭의 아들 야곱과 에서의 차이가 뭐냐 하면, 보는 세게가 전혀 달랐다는 것입니다.

28장 6절의 "에서가 본즉, 이삭이 야곱에게 축복하였고"

라는 말씀을 생각해 봅시다. 에서는 신령한 눈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을 보았을 

뿐입니다. 28장 8절의,

"에서가 또 본즉, 가나안 사람들의 딸들이 아비 이삭을 기쁘게 못하는지라."

는 말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은 영적이지 않은 사람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8장 12절을 보면, 야곱이 본 것은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섰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가 그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러니까 야곱이 보는 세계는 에서가 보는 세계와 전혀 달랐습니다. 다시 말하면, 야곱의 눈과 

에서의 눈이 전혀 달랐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하여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창세기 3장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었을 때, 그들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눈이 밝아지기는 밝아졌는데, 정상적인 방향으로 밝아진 것이 아니라 비뚫어진 방향으로 밝아

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눈이 밝아지면서 무엇을 봤습니까? 그들이 본 것은 자기들의 허물

부끄러운 것과 더러운 것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이  띄어짐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부끄

러움이 왔고, 가책이 왔습니다.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 눈이 밝아짐

으로 그들은 동산 나무 그늘에 숨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아담과 하와 대문에 밝아진 그 눈을 모든 인간들이 다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뚤어진 방향으로 밝아진 아담과 하와의 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 눈으로 모든 것

을 보게 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아담의 후손이기 때문에 전부 다 그

런 방향으로 눈이 밝아졌지만, 자기들이 잘 못된 방향으로 눈이 밝아졌는지 전혀 모른 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보는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마가복음 2장에서 보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메고 왔을 때,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의 잘난 얼굴, 좋은 옷을 입은 모양, 그 사람의 인품 등 외형

적인 것은 볼 수 있지만 속 마음은 볼 수 없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속에 있는 믿음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다른 다른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고 말씀 하시자.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이 속으로,

"참람하도다! 오직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라고 말했습니다.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세인들의 마음을 훤히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들려오는 많은 소식을 다 전하지 못해 몇 컷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