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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위에 구운 식물을 얹은 떡 굽는 관원장

사랑, 이 큰 구원 2022. 2. 7. 17:30

구운 떡 위에 구운 식물을 얹은 관원장

지난 주에는 술 맡은 관원장이 어떻게 살 수 있었는가 하는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떡을 맡은 관원장이 어떻게 하였는지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빌면서 말씀을 이어 가겠습니다.

요셉이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좋게 해석하는 것을 듣고 떡 굽는 관원장도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 했습니다.

"나도 꿈에 보니 흰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그 윗 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식물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

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창세기 40:16~17)

       흰떡은 우리를 위해 찟기신 예수님의 몸을 가리킴니다. 우리가 성찬식을 가지며

주님을 기억할 때 떡과 포도주를 먹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십자가에 못 박혀 찟기심으

로 우리 죄가 씻어졌습니다. 그 흰떡만 들고 나가면 구원을 받는데,  떡 굽는 관원장은

거기에 각종 구운  식물을 얹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예수님 외에 무언

가를 얹어서 가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십일조 낸 것,  주일 지킨 것, 새

벽기도 간 것, 어려운 사람 도와준 것,.....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

름으로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

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마태복음 7:22)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에수님 앞에 자신들이 잘한 것을 들고 왔습니다. 그들은

결국 저주를 받습니다. 하나님 앞에 한금한 것,  봉사한 것을 들고 가면 그것 때문에 저

주를 받고 멸망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

니 불법을 행라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23)

         자신이 잘한 것을 들고 가면 멸망을 당합니다. 예수님의 피를 들고 가야 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가 내 죄를 다  씻었기에 그 피를 믿고 나갈 때 하나님

이 우리를 받으십니다.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의 차이가 이것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떡

굽는 관원장의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난 40일 기도했어, 난 철

야 기도했어, 난 집을 팔아서 예배당을 지었어......,' 선한 것을 가지고 가면 하나님이 받

으실 줄 알지만 하나님은 인간에게 죄악이 너무 많아서  사형을 언도하셨습니다.  인간

 은 다 사망을 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죽어야 할 우리 대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피 외에는 하나님 앞에 들고

갈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에수님이 흘리신 피가 자기 죄를 흰눈보다 희게 씻으신  사실을 믿지 않

으면 그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죄를 자신이 씻으려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

이 못 씻은 죄를 자신이 씻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예수님보다 더 능력이 있다는

교만하기 이를데 없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예수님의 피를 믿어야 합니다. 감동을 받거나 마음

이 뜨겁지 않아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다  씻으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우리 죄를 사하는 일을 다 이루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가 완벽하게 씻어

졌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씻기 위해 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죄를 씻는 일은

예수님이 끝냈습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영원히 씻었습니다. 만일 우리가 아직

도 내 죄를 할 일이 있다면, 예수님이 다 이루지 못했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떡 굽는 관원장은 우리 죄를 씻기 위해 찟기신 예수님의 몸으로는 부족할 것 같

아서 거기에 자기 보기에 좋은 것을 얹었습니다.  잘한 것,  선한 것을 더하여 나가려고

했기 때문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큰 죄를 범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죄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씻으셨습

니다. 죄가 남아 있다고 하는  것은 십자가를 대적하는 큰 죄입니다. "구원 받으려면 눈

물을 흘려야 하잖아요?" 하고 묻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원과 눈물은 거리가 아주 멉니

다.감동과 구원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내 죄가 사했졌다는 사실이 중

요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신 것을 믿습니까?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충 씻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죄를 완벽하게 씻으셨다고 믿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이 진리를 모르

고 있습니다.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이 죄를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것

은 예수님이 죄를 사해 주신 사실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십자가에 흘린 예수님의 피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잘한 것을

바라봅니다. 저도 소년 시절에 그렇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한번은 어느 집사님이 교

회에 종각을 만들었는데, 페인트를 칠하지 않은 채 종각을 세웠습니다. 높은 종각에 올

라가서 페인트를 칠해야 하는데,  아무도 올라가려고 하지 않아 제가 올라갔습니다. 높

은 곳에서 페인트를 칠하다 보니  얼굴과 옷에 페인트가 다 묻었습니다.  그때 '내가 지

금 떨어져 죽으면 선한 일을 하다 죽었으니  하나님이 나를 봐주시지 않을까?' 하고 생

각했습니다. 만일 그때 떨어졌으면 영원히 지옥에 갈 뻔했습니다.

"너희가 그 은헤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

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에배소서 2:8~9)

         우리가 구원 받는 것은 우리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의 피로

만 됩니다. 기분이 좋든지 나쁘든지,  기쁘든지 슬프든지,  예수님의 피가 우리 죄를 완

벽하게 씻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죄가 남아 있다는 사람은 예수님이 달리신 십

자가를 모욕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믿어야 합니다. 십자가에서 죄가 끝나고, 심판이

끝나고, 멸망이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에서 끝을 맺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온전한 주님의

영광이 빛이 되식 바랍니다. 코로나도 조심 하시고 마음에 원하시는 소망들이 하나님

의 이름으로 다 이루어 지시길 빕니다.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