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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사함 받지 않은 것이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인가?

사랑, 이 큰 구원 2022. 8. 20. 00:19

죄를 사함 받지 않은 것이 신앙생활을 잘 하는 것인가?

 

저는 지금까지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번은 파라과이 대통령궁에서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밖혀  돌아가심으로 우리 죄를  사하셨음을 대통령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대통령께서 제 손을 꽉 잡더니 한참 동안 놓지 않았습니다. 한없이 감격 스

러워 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죄를 사함받아 의롭게 되었다고 한다'며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죄를 사함받지 않는 것이 신앙생활 잘하는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거 하시되,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저희 생각에 기록

하리라' 하신 후에 또 '저희 죄와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

으니, 이것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10:15~18)

죄를 씻기위해 할 일이 남아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시는 죄를 위해 제사 드릴

것이 없도록 완벽하게 끝냈습니다.  오늘날 많은 목사님들이 죄를 씻기 위해 우리가 무엇

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성경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제가 구원 받았던 당시에 누님 두 분과 함께 교화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구원 받은 후

큰누님에게 제가 죄를 사함 받고 구원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 죄 사함 받았습니다. 의로워 졌습니다."

누님이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옥수야, 너 분명히 신앙이 잘 못됐다."

"왜요,"

"곡식은 익을 수록 고개가 숙여지고 믿음은 깊을수록 겸손해져야 한다. 우리 교회

목사님도 죄인이라고 하시고, 장로님도 죄인이라고 하시고, 집사님도 죄인이라고

하시는데, 네가 의롭다는 말을 감히 어떻게 하냐? 너, 확실히 사탄에게 이끌려 하

는 소리 같다."

"누님, 누님 말이 맞는 것 같지만 예수님 말씀과는 달라요. 성경에서는 내가 의롭

다고 했어요."

큰누님이 자신의 생각을 강하게 내세워서 대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큰누님은 후에

대구에서 가진  수양회에 참석해서  개인상담을 나누던 중에 저처럼  의롭게 되었습니다.

제가 해외에 나가 복음 을 전할 때면 종종 고故 정주영 현대 회장님의 이야기를 합

니다. 사실인지 여부는 모르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번은 그분이 현대자동차

를 방문했습니다.  회장님이 오신다고  분주하게 준비하는데, 한 신입사원이 마땅히 할 일

이 없어서 길을  쓸었습니다.  정주영 회장이   회사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서 보니 한 젊은

직원이 부지런히 길을  쓸고 있는 겁니다.  그 직원을 불러 이름표를 보고는 "김과장, 수고

많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직원이  "회장님 저는 과장이 아니라  신입사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정 회장이  "이사람아, 이 회사에서  내가 과장이라고

하면 과장이야."라고 했답니다. 그 직원이 과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회사 회장님이 과장이라고 하면 그 사람은 과장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의롭다고

하셨으면 우리가  의롭습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는  구절이 정말 많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헤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로마서 3:23~24)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는데, 예수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아무 한 것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고 의롭다고 하셨다는 말입니다.

"죄를 지었든 안지었든, 내가 의롭다고 하면 의로운 거야, 내가

거룩하다고 하면 거룩한거야."

"아닙니다. 저는 죄인입니다."

"아니야, 너는 의로워."

"아니에요. 죄인이라니까요."

"의롭다니까."

"죄인이에요."

"그래, 할 수 없다. 너는 지옥에 가거라."

이렇게 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신앙을 오해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이 신앙의  기준을 에수님이

행하신 일이 아니라. 자신의 행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늘 잘못하고허물 많은 자신

때문에 신앙생활이 안됩니다.  강도 만난자가 죽어갈수록 구원 받기 좋은 것처럼, 신앙생

활은 무엇을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못할수록 잘 됩니다. 신앙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

이 아니라 예수님이 온전한 의를 이루신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 믿지 않는 한국의

많은 기독교인들을 만날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제가 한국에

서는 이단 대접을 받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니지만, 예수님이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밖혀 죽으신  것을 알지만 죄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죄인이라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헛되이 죽으셨다는 이야

기입니다. 그것이 십자가를 얼마나 모독하는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이제 한국 교회가 잠을 깨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모욕하지 말기 바랍니다. 예수님

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돌아가셨는데도 우리 죄를 씻지 못했다고  한다면 그것보다

예수님을 모욕하는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헛되지 않습니다.  십자가의 죽으심

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어졌습니다.  분명히 믿으십시요.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

니다. 성경과 마음을  같이한다면 분명히 성령이 살아 역사하셔서  누구든지  새 사람으로

변해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