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칸타타 2

땅이 스스로 어두움을 물리칠 수 없었다.

땅이 스스로 어두움을 물리칠 수 없었다. 신앙생활도 몸과 마음이 하나로 합해질 때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 손과 발은 잘 움직이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소경처럼, 사람들이 마음의 세계가 없으니까 몸으로만 열심히 기도하고 봉사하고 전도하려고 합니다. 소경이 진흙탕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 진흙탕을 헤메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지만 길을 찾지 못해 늘 마음이 고통스 럽습니다. 성경은 신구약 66권을 다 합하면 1,800페이지쯤 됩니다. 한 페이지를 앍는데 대략 2분쯤 걸 리고 성경을 다 읽으려면 3,600분이 걸립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60시간으로, 하루에 열 시 간씩 성경을 읽으면 엿새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거의 하지않고 성경만 읽는다고 하면 일 년에 쉰 번 정도..

카테고리 없음 2021.12.07

소경과 앉은뱅이 같은 몸과 마음

소경과 앉은뱅이 같은 몸과 마음 *성경을 읽다보면, 우물가에서 아내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세계를 성경이 가르쳐 줍니다. 지난 번에 올려드린 마지막 구절 말씀입니다. 그럼 .......... 마음은 몸과 전혀 다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몸은 무엇에 잡히기도 하고 어딘가에 갇히기도 합니다. 몸이 미국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마음은 전혀 다릅니다. 마 음은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바로 날아갑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에 사는 친척 집을 생각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소경이 길을 가다가 진흙탕에 빠졌습니다. 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쪽으로 가도 진훍탕, 저쪽으로 가도 진훍탕이어서 발을 디딜 때마다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졌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