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과 앉은뱅이 같은 몸과 마음 *성경을 읽다보면, 우물가에서 아내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세계를 성경이 가르쳐 줍니다. 지난 번에 올려드린 마지막 구절 말씀입니다. 그럼 .......... 마음은 몸과 전혀 다른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몸은 무엇에 잡히기도 하고 어딘가에 갇히기도 합니다. 몸이 미국에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 합니다. 마음은 전혀 다릅니다. 마 음은 어디든지 가고 싶은 곳으로 바로 날아갑니다. 한국에 있으면서 미국에 사는 친척 집을 생각으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어느 소경이 길을 가다가 진흙탕에 빠졌습니다. 거기에서 빠져나오려고 애를 썼지만 나올 수 없었습니다. 이쪽으로 가도 진훍탕, 저쪽으로 가도 진훍탕이어서 발을 디딜 때마다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졌습니다..